드라마, 劇

일드-절대그이

xingfu 2008. 9. 5. 00:53

 

 

절대그이(절대남친)

2008, 후지TV

 

감독 : 히지카타 마사토, 사토 겐타

출연 : 하야미 모코미치, 미즈시마 히로, 아이부 사키

       

 

 줄거리 : 제과 회사의 파견사원으로 일하는 리이코에게 완벽한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연인형 로봇과

          제과 회사의 후계자의 삼각관계를 그려낸 러브 코미디이다.

 

중국어에 빠져 대만드라마만 보다가 대만만의 아기자기한 내용이 슬슬 지겨워질때쯤 일본영화 연공을 봤다...

연공을 계기로 다시 일드에 검색에 나서 찾은것이 '절대 그이'다

원래 드라마를 받으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몰아보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6편까지는 하루에 한편씩 웃고 즐기면서 봤다...

중간이 넘어서부터는 애기 전개가 재밌어서 7편부터 마지막까지는 몰아서 봤다...

마지막편에서 너무 마니 울어서 심장이 콩닥거리고 답답해졌다... 문득 떠오르는 연공의 후유증...

도저히 심장이 답답해져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지금 이러고 있다...ㅋ

 

주인공 : 로봇 나이트를 맡은 하야미 모코미치는 처음 보는 배우였는데 드라마를 보는 동안 참 잘 생기고 매력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또한명의 남주는 마츠모토 준을 닮아선지 약간 느끼해서 별로였다... 또 한명의 멋진 남주였음 더 좋았을텐데...

          여자주인공은 별로 이뿌다는 생각은 안들고 귀엽네 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에 나이트곁에 남았을때 참으로 이뻤다...ㅋ내용 : 이상형을 로봇으로 만들어 판다는 현실 불가능한 애기(역시 일드다운...)를 소재로 한 드라마...

        프로그램화된 로봇이 처음에는 프로그램대로 행동하지만 사랑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가지게 되고...

        로봇을 산 주인은 로봇이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감정은 생각하지도 않은채 다른 사람만 바라보다가...

        항상 드라마가 그러듯이 마지막에 문뜩 로봇이 항상 자기곁에서 자기를 웃고 행복하게 해줬다는것을 깨닫고...

        그리고 자신도 로봇을 사랑함을 깨닫고...

        로봇과의 사랑을 위해 자신의 꿈도 포기하면서까지 로봇곁에 남는다... 여기서 잠깐의 이뿐 사랑을 하고...

        로봇이 마지막 데이트에서 거울보며 영상편지 남길때 가슴 뭉클... 눈물 펑펑...

        드라마에서 애기하고자 하는 로봇의 사랑방식을 정리하면 

        1.사랑한다 자주 말한다(자신의 감정표현을 아끼지 않고 솔직하게 한다) 

        2.힘들때도 슬플때도 기쁠때도 항상 곁에 있는다

        3.상대방이 행복하길 바라며 행동한다(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행복이 기준이 된다)

        4.상대방이 웃으면 자신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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