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의나라여행, 旅行

2010.01.14. 타이베이 넷째날

xingfu 2010. 2. 2. 15:11

오늘은 우여곡적끝에 소용이가 여권갱신해서 들어오는날이다. 그래도 내가 여기에 먼저 있었다고 공항으로 마중나갔다. 기분이 새로웠다. 타국에서 마중을 나간다는것.ㅋ 타오위엔공항도 이러다 정들겠는걸...ㅋ

숙소에 짐을 놓고 시먼딩으로 이동... 시먼역에서 중샤오푸싱역으로 이동. 소고백화점건너편에서 진과스행 버스를 타고 진과스로 고고..

황금박물관... 전각우도애 촬영지라고 해서 온 곳이다. 정말 풍경이 너무나도 예뻤다.

진과스에서 유명하다는 광부도시락. 배도 고팠지만 정말 고기가 너무나도 맛있었다. 다 먹기엔 조금 느끼..ㅋ

진과스태자빈관이다. 일본식 가옥이다. 안에서 본 풍경 역시 너무 멋있다.

황금박물관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아주 귀여운 꼬마를 봤는데.. 포즈까지 취해주길해 한컷.ㅋ 옷이 너무 따뜻해 보여서 나도 입고 싶었다.ㅋ

진과스에서 버스를 타고 지우펀에서 내렸다. 제작년에 왔을땐 일정이 빡빡해서 암껏두 없는 새벽에 왔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활기찬 지우펀을 보고 가리라... 그런데 오늘은 사진찍기 좋은곳에 카메라 몇대가 진을 치고 폭죽을 터트릭며 무언가를 촬영하고 있었다. 과연 무얼 촬영한걸까? 궁금.궁금...ㅋ

지우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MRT를 타고 관광청에서 준 온천티켓을 들고 신베이터우로 향했다.

베이터우에서 신베이터우로 MRT를 갈아타는데 신베이터우행에는 아주 이쁜 그림들이 그려져있다.

누군가가 블로그에 호텔직원이 영어를 썼는데 못알아듣겠다고 쓴글을 봤다. 수도호텔도 마찬가지였다. 직원이 영어로 뭐라고 하는데 정말 모르겠어서 그냥 중국어로 해달라고 했다. 어설프지만 중국어가 더 알아 듣기 쉬었다.ㅋ 늦은 시간에 간건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느긋하게 노천온천을 즐겼다. 온천을 하고 나오니 몸도 산뜻. 기분도 산뜻했다. 온천박물관은 사진으로만 한컷.

온천을 즐기고 나와 지엔탄역으로 향했다. 원래는 미라마백화점에 가서 관람차를 타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패스하고 야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배가 너무 고팠는데 두갈래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는 바람에 쇼핑먼저 하고 돌아서 먹을거리쪽으로 들어섰다. 혼자 여행하느라 먹을것을 제대로 못먹어봐서 이것저것 다 먹어봤다.ㅋ

야시장에서 나와 시먼딩으로 가려고 MRT에 탔는데 어디서 내가 시러하는 지독한 고기 냄새가 나서 한참을 두리번 거렸는데 내 워머에 야시장 냄새가 밴거였다. 너무 추웠는데도 할 수없이 워머를 풀고 시먼딩으로 갔다.
여행경비가 남아서 발마사지샵을 찾았다. 대만 여행책에 쓰여있는 갔는데 없어서 빙빙빙... 또 헤매다가 그냥 큰곳이 있길래 들어갔다. 여기서 강추.... 타이베이 여행하다 다리가 지쳐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씩 가보길 권한다. 물에 발 담그는 시간 빼고 맛사지 시간만 40분이다. 시계로 확인시켜준다. 맛사지 기술 완전 짱이다. 베이징부터해서 정말 여러곳에서 받아봤지만 정말 내가 지금 까지 받아본 발맛사지중 최고...ㅋ 가격은 할인해서 500원이었던것 같다. 근데 아저씨가 웃질 않는다. 잘 생기긴했는데...ㅋ